밴쿠버에서 맛있고 저렴한 맥주 주문 하는 곳 ! > 주인장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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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밴쿠버에서 맛있고 저렴한 맥주 주문 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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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everser
2023-03-30 12:30 4,5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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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맥주 좋아하시나요?

 

일 끝나고 샤워후 집에서 한잔 할때 하루의 피로가 쏴아악 풀리는 그 느낌 !

더운 여름에 입안부터 목까지 시원하게 넘어 가는 그 청량한 느낌 !

아이스 박스안에서 차가운 맥주를 꺼내 칙! 뜯어 캬~ 마실때 그 느낌 !

 

20190615_174231.jpg

 

여름에는 집에 맥주장고를 따로 두고 마실 정도로 저랑 와이프 모두 맥주를 좋아했었는데요

 

밴쿠버로 이동하고 나서는 캘거리보다 비싼 술 값에 가세가 기울어서

예전 만큼 즐기지는 못하고 있었어요

 

거기에다가 슬픈 뉴스로 올해 2023년 4월 1일 부터 비씨주 알콜 텍스가 더 오른다는 소식까지..

(the federal beverage alcohol duty is set to increase 6.3 per cent on April 1.)

 

캐나다에서 술도 하나의 취미 생활로 즐기는 우리인데 어찌 이런 가혹한 뉴스까지 나오는지..

비씨주 텍스가 무섭다고 듣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건 처음이네요

 

하지만 ! 그나마 다행인건 맛있는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 곳을 알고 있다는 것이죠 ㅋㅋ

 

맥주도 많이 자주 마시다 보니 점점 진하고 호피한 맥주를 좋아하게 되어서

와이프랑 저랑 둘다 페일 에일 Pale Ale 특히나  IPA를 좋하하는데  

 이곳에서 라거, 필스너, 페일 에일, IPA 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저렴하게 주문해서 마실 수 있어요 ^^

 

바로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Clearbrook brewing company입니다.!!

clearbrook.jpg

캐나다 밴쿠버 주변에 많은 브루어리가 있는데요

저도 몇군데 가보지 않았지만 맥주를 대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곳은 아직 이곳 밖에 못 본것 같아요

다른 곳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위치가 아보츠 포드라 조금 멀긴하지만 충분히 가서 주문할 가치가 있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곳입니다. ㅎㅎㅎ

 

다른 캐나다 맥주 브루어리와는 달리 현장에서 테스팅을 할 수는 없고 

직접가서 맥주를 주문하면 보통 2주 정도 뒤에 주문한 맥주가 만들어 져서 픽업을 하러 가면 되요

 

그럼 가장 중요한 맥주 가격과 종류를 알고 주문을 해야겠죠? ㅎㅎ

 

클리어브록 브루어리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면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어요

 

 

beer1.png

beer2.png

 

현재 일반 라거, 필스너, 페일 에일 종류는 

144캔(24캔*4박스) 에 $175, 

프리미엄 맥주와 페일 에일, IPA 종류는 

144캔에 $183 입니다. !!!  캐나다 특히 비씨주에서 이정도 맥주 가격이면 흔히 말하는 "혜자" 아닌가요?

심지어 캔값도 없고 텍스마저 포함된 가격이니 이번 비씨주 알콜 텍스에 상한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한것 같아요 ㅎㅎ

 

주소는 

3275 McCallum Rd, Abbotsford, BC V2S 7W8 이고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맥주말고 와인도 주문 할 수 있는데 와인은 아직 저도 안 마셔봐서 추천을 못해드리겠고

 라거는  Sumas Gold

에일은clearbrook Pale Ale.

IPA는 Abby IPA 이렇게가 제가 좋아 하는 것들이고

 

정해진 시즌에만 따로 주문할수 있는 맥주들이 있는데 

여름 한정 6월부터 8월까지만 주문 할 수 있는 Grapefruit Lager는 여성분들이 모두 좋아하더라고요

알콜도 세지 않고 과일 향이 산뜻하게 나서 여름에 시원하게 첫 스타트 맥주로 마시기 좋아요 ㅎㅎ

 

c1.jpg

 

가게 안에 쌓여 있는 맥주캔들을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하면 

c2.jpg

 

이렇게 가게 내부를 가 볼 수 있는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카운터에서 다시 맥주 종류들과 가격에 대한 설명도 듣고 주문 할 수 있어요

 

 

주문하면 보통 2주정도 (여름에는 주문량이 많아서 가끔씩 한달이 걸리기도..) 뒤에 픽업 날짜를 알려주는데요

 

15분의 캐닝 시간이 있으니 일찍 오라고 합니다. 

캐닝은 바로 내가 주문한 맥주를 마실 수 있게 캔으로 옮기는 과정인데요

이때 캔에 넣기 전에 바로 나온 맥주 맛을 한번 보시면 아! 이게 맥주지 하는 기분을 느끼실 껍니다. ㅎㅎ

 

beer5.png

 

beer4.png

 

beer3.png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스샷으로 긁어 왔네요)

 

이렇게 나온 맥주를 캔으로 옮겨 담는 과정도 직접 볼 수 있고

맥주 6개씩 묶는 것을 도와 주어야 합니다. ㅎㅎ 내 노동력이 조금 들어가서 싸게 살 수 있는것인가..ㅋ)

 

그리고 시중에 파는 다른 맥주들과 달리 방부제가 전혀 없다는 사실..

그래서 서늘한 곳 또는 냉장 보관이 좋다고 하네요

 

기본 주문이 24캔 짜리 4박스라 너무 많은 양이라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주변 다른 분들과 나누어서 주문하시고

 

이것 저것 다른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분들과 여러가지 맛으로 각각 주문해서 나누어 마셔보는 것도 좋을 거 예요

 

 

 

 

20210811_191116.jpg

 

 

저희는 지난 번 여름 오기 전에 이렇게 주문해서 종류별로 두고두고 마시면서 여름을 보냈답니다. ㅎㅎ

 

 

캐나다 밴쿠버에서 저렴하게 맥주을 즐길 수 있는곳 소개해 드렸는데요

 

혹시나 궁금한것 있으시면 댓글 주시고 

너무 많아서 부담되시거나 

한번 맛보고 싶어서 주문하고 싶으신 분들도 댓글 주세요 

혹시나 저 주문할때 같이 여유가 된다면 같이 주문해드릴께요 ^^

 

"슬기로운 캐나다 생활 커뮤니티 캐톡"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정보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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